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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이 인기 관광지로...도시 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당산
//hljxinwen.dbw.cn  2025-11-05 09:12:51

  하북(河北)성 당산(唐山)시가 문화관광지 조성 등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하(煤河)와 당진(唐津) 운하 사이 '하두(河頭)'에 위치한 당산시 '하두 옛 거리'. 그 전신인 '운하 차이나타운'은 오래동안 침체돼 있었지만 정부와 기업이 협력·추진한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지금은 지역 문화의 특색과 발전 성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3년 정식 개업 이후, 하두 옛 거리의 관광 열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중추절 련휴 기간 해당 관광지는 72만 명(연인원)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49% 증가한 수치다.

  한때 멈춰 있었던 유휴 거리부터 오늘날 문화관광 랜드마크까지...하두 옛 거리의 화려한 변신은 탕산시 도시 재생 사업의 생생한 축소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초의 도시 재생 시범 도시로서 탕산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특색에 맞는 발전 경로를 탐색하며 도시의 고품질 건설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당산은 100년의 력사를 가진 산업 중심지다. 특히 석탄, 철강 등 중공업으로 유명하며 '중국 근대 산업의 요람'으로 불린다. 그러나 도시 발전과 산업 업그레이드에 따라 일부 전통 산업은 점차 쇠퇴됐다. 자연스럽게 도시 내 관련 부지와 시설은 활력을 잃었다. 이에 따라 빛바랜 산업 단지의 화려한 부활은 탕산시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

  개란(開灤) 당산 광산력사·문화거리구역. 창의적인 기획과 건설에 힘입어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폐광산과 공장 등 산업 유적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갱내 탐험 여행'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왕립신(王立新) 개란국가광산공원 관리센터 주임은 지하 수십 미터에 위치한 로후 탄광 갱도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광부들이 석탄을 채굴하는 장면을 중점 복원해 관광객들이 석탄 채굴 기술의 력사적 변화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왕 주임은 또 "구역의 실내외 산업 요소를 최대한 보존해 오래된 공장을 도서관, 소극장, 카페, 서화(書畵)원, 무형문화유산 전승기지 등으로 개조했다"며 "관광객의 문화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당산시에는 이와 같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가 여럿 존재한다. 100년 문물 건축을 바탕으로 조성된 배인(培仁)력사문화거리는 역사의 맥을 잇고 전통과 패션을 융합한 모범사례로 국가급 관광레저거리로 선정됐다. 쓰레기와 오수가 넘쳐흐르던 탄광 채굴 지역은 체계적인 생태 복원을 거쳐 울창한 숲과 꽃향기가 가득한 '당산 꽃바다 관광지'로 변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당산시는 총 2천47개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계획 및 실행했으며, 현재 1천245개가 완공돼 도시 기능과 품질이 효과적으로 향상됐다.

  당산시 관계자는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게 조정하며 개척하고 혁신하는 것이 시의 도시 재생 핵심 원칙이라며 "앞으로 도시 재생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아 도시 발전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차근차근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채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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