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중양절을 앞두고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 로인들은 윷놀이 시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0여명 로인들은 아침 일찍 촌로인협회에 모여 4개 팀을 구성해 시합을 벌였다.
"모다 모, 두번 련속 모다! 또 모 나와라" 함성과 박수소리가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치렬한 시합 끝에 1~4등을 가려냈고 우승팀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촌에서는 로년활동실에 푸짐한 음식상을 준비해 로인들을 대접했고 로인들은 박태호 로인의 손풍금과 김홍찬 로인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고희빈 촌서기 겸 주임은 중양절 축하인사를 전하며 로인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고 신무현 시조선족련의회 상무부회장은 윷놀이시합에 참가해 로인들과 어울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