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새벽, 한국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BX3735 국제항공편이 광서 계림 량강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는 한국 부산에서 중국 계림으로 가는 국제항로가 운항중단 9년 만에 정식으로 첫 운항을 시작했음을 상징한다. 중국의 유명한 국제관광도시와 한국 최대 항구도시를 련결하는 공중다리가 다시 세워져 두 지역의 관광, 경제, 문화의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 로선은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운항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2:00(한국시간) 부산에서 계림으로 출발하고 목요일과 일요일 02:00(북경시간) 계림에서 부산으로 돌아간다. 이 항로의 재개로 한국 제2대 도시의 고객시장이 직접 련결되여 부산 시민들이 편리하게 계림으로 가서 ‘천하제일’의 리강풍경을 체험하고 양삭서거리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계림 량강국제공항은 10월 1일과 10월 22일 한국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운항하는 계림-인천 국제로선을 개통했다고 한다. 인천과 부산 항로의 개통은 계림과 한국 주요 관광객시장의 항공 련결성을 더욱 강화하고 계림시의 입경관광 편리성을 향상시켜주었다. 향후 계림 량강국제공항은 보다 많은 국제항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제 항공편 서비스보장업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입경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계림의 세계급 관광도시 건설에 조력하게 된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