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는 많은 페기휴대폰은 사실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자원부광(资源富矿)’이다. 한대의 휴대폰 부품에는 60여가지 원소의 재료가 포함되여있고 1톤의 낡은 휴대폰에서 약 200g의 황금 및 기타 재생가능한 재료를 추출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대부분의 낡은 휴대폰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는 자원랑비일 뿐만 아니라 휴대폰 속의 중금속이 토양과 수역에 장기적인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낡은 휴대폰은 어떻게 ‘보물’로 바뀔가? 중국 호북의 한 페기휴대폰 전문해체기업은 분류, 해체, 정제 등 여러 전문적인 과정을 거쳐 낡은 휴대폰 메인보드에서 금, 구리, 은 등 귀금속을 분리하며 배터리, 케이스 등 부품도 기술처리를 통해 자원재생을 실현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의 기술책임자는 1톤의 페기휴대폰에서 추출하는 금의 량이 같은 무게의 금광 생산량보다 훨씬 많아 자원리용효률이 뛰여나다고 소개했다.
활성화를 기다리는 수억개 페기휴대폰자원에 직면해 ‘소비자는 팔기 꺼리고 기업은 수거하기 어려운’ 교착상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업계의 초점이 되고 있다. 국가가 시행하는 보상판매정책은 새 제품 구매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제적 격려를 통해 페기휴대폰을 유휴제품에서 새로운 ‘공제금’구매로 전환하고 있으며 점차 소비자들의 참여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책보조금과 기술업그레이드의 이중 추진으로 인해 페기휴대폰 회수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전자상거래플랫폼을 통해 방문회수를 예약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매장에서 현장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두가지 경로 모두 간편하게 페기휴대폰을 구매보조금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바 ‘새 것을 구매하고 낡은 것을 판매하는’ 모식이 점차 휴대폰시장에서 상시화되고 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