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후 경작지 정리는 다음 해 풍년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 준다. 올해 중국 곡창지대인 흑룡강성은 농업 기계화률 전국 1위의 강점을 발휘해 수확과 동시에 농경지 정리를 진행했으며, 정리 작업을 전면 완료했다.
밀과 콩의 주산지인 눈강시, 훈창재배전문합작사의 농기계 작업팀이 분초를 다퉈가며 보습, 써레질, 두둑 만들기 등 가을 토양 정리 작업을 했는데 하루 만에 400여 무에 달하는 농지의 토양 정리 작업을 완료했다.
가을 토양 정리는 '토양 수분 저장고'의 용량을 확대하고, 토양의 보수성과 비료 보유 능력을 강화하며, 병충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올가을, 눈강시는 '가을 토양 정리 작업 장려 지원 정책'을 시행해 성과가 뛰여난 향진에 5만~1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가을, 가을 수확과 가을 토양 정리 작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하기 위해 성 농업농촌청은 각 지역에 수확 속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토양 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지도했으며, 량과 질을 모두 중시하여 동결 전에 토양 정리 작업 면적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했다. 10월 28일 기준 전 성 토양 정리 면적은 1억 1천 500만 무를 초과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