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퇀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흑룡강에 눈이 내려 "스키", "스키장" 등 키워드의 주간 검색량이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중순 이래, 흑룡강성의 '실외 스키장' 검색량은 동기 대비 약 900% 증가했고, "스키장 부근 음식점", "스키장 부근 호텔" 검색량은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첫눈이 내리면서 룡강빙설시즌 제반 준비사업이 다그쳐 추진되고 있다.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가 아직 아침안개에 휩싸여있을 때 대과회(大锅盔) 산꼭대기에는 이미 수십대의 제설기가 굉음을 울리며 해발 1,400여미터 높이의 눈길을 따라 줄지어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발 1280m의 굽인돌이 플랫폼에서 제설 로동자들은 고산제설의 황금시즌을 놓칠세라 매 작업단계를 정확하게 통제하면서 시간과 경주하고 있다.
산꼭대기에서 분주히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기슭의 청운소진에서도 분망한 모습을 모였다. 야부리에서 12년 동안 스키감독으로 지냈던 주서강씨는 최근 몇년 사이 쇠가마 주방장이 되였다. 요즘 며칠은 뜨락에 있는 옥수수를 정리하느라 한창 바쁘다.
현재 모아산 스키장에서는 한창 고공삭도 구조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압설기, 삭도 케이블카 등 설비도 전면적으로 갱신되고 있다.
올해 풍경구에서는 스키장비 1,000세트를 갱신하고 스마트보호장비 200여세트를 도입했으며 실외 꽃사슴 관상구역을 추가로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눈밭에서 꽃사슴과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북극 막하의 중국 최북 스키장은 이미 개장 전 막바지 준비단계에 진입하여 제설기와, 압설기가 24시간 련속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달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흑룡강은 천혜의 빙설자원을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독특한 빙설예술과 아름다운 빙설경관으로 "최고의 빙설경치(氷雪之冠)"라는 미명을 세계에 널리 떨치고 있다. 이번 빙설시즌, 룡강의 각 핵심 풍경구는"풍경구를 늘이고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는 성의, 과학기술에 힘입은 새로움,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한 훈훈함으로 빙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방출하고, 일심전력으로 빙설브랜드를 빛냄으로써 세계 각지 손님들과 함께 랑만적인 만남을 약속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