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 사람들은 옷을 다소 더 껴입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리와 발의 보온을 소홀히 하고 여전히 샌들을 신거나 발목을 드러내고 있다.
다리는 인체의 ‘제2심장’으로 불리는데 다리의 혈관분포는 전신의 50%를 차지하고 하지정맥혈액의 역류는 종아리근육의 수축에 의존해야 하므로 두 다리는 인체의 두번째 ‘혈액뽐프’에 해당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다리를 보호해야 한다.
가을철 다리보호에 더욱 주의해야 할 3가지 리유가 있다.
한습이 쉽게 침입해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한기가 가라앉는데 종아리부위가 심장과 멀리 떨어져있고 발목, 무릎 등 부위의 피부가 얇아져 추위와 습도의 돌파구가 되기 쉽다.
혈액순환이 느려져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속도가 느려지고 하체에 혈액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 다리의 혈액순환은 전신 대사와 영양수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바 장기간 혈액공급이 부족하면 정맥류, 관절염 등 질병을 일으키기 쉽다.
신체기능조정 수요
중의는 가을에 ‘양기수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인정한다. 이때 다리를 보호하면 양기가 새는 것을 방지하고 겨울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 다리부위 경락은 내장과 련결되여있어 다리를 보호하면 간담경을 소통시키고 비장과 위 기능을 조절하며 신체의 전반적인 내한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