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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최고의 빙설경치로 빛난다
//hljxinwen.dbw.cn  2025-10-23 11:33:00

  가을이 아직 지나가지 않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최근 흑룡강성 여러 지역에서 올 가을 첫눈이 내렸고 은백색으로 뒤덮인 북국 풍경이 순식간에 화제가 되여 인기를 모았다. 네티즌들이 “눈꽃이 트래픽을 잘 안다”며 놀림과 감탄을 섞어 이야기 할 때 흑룡강 대지에서는 이미 농민들의 “풍년 모드”에 돌입했다.

  할빈 빙설대세계 얼음 저장장에서는 ‘계절 간 빙설 마술’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겨울에 저장된 20만립방미터의 얼음은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둘러싼 보온재를 벗고 제27회 빙설대세계 단지로 운반되여 찬란한 얼음조각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1만립방미터를 저장해도 5천립방미터는 녹아버리고 마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80~90%를 완벽하게 보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흑룡강 사람들이 10년 동안 한우물을 파온 장인 정신의 결실이다.

  빙설 무대의 ‘주인공’은 저장된 얼음보다 먼저 움직인다. 할빈의 한 헬스장에서 ‘꿈의 대무대’ 진행자인 ‘좌우형’이 체력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하루 4차례, 매 차례마다 1시간씩 달리는 체력을 키우고 있는데, 이는 흑룡강 사람들의 열정을 무대에 마음껏 쏟아내기 위함이다.

  며칠 전 흑룡강의 또 다른 빙설 대표 관광지인 야부리 스키 관광리조트에서 준비 작업이 시작되였다. 제설기가 굉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눈송이가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구불구불한 슬로프가 정성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오는 11월 초에는 올겨울 첫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룡강의 빙설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시각적인 충격과 스릴 넘치는 체험을 넘어 현지 음식이 제공하는 따뜻한 위로와 입맛을 사로잡는 즐거움도 선사하게 된다. 빙설 시즌이 다가오면서 골목마다 인기 맛집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도외구의 전통식당 주방에서는 주방장이 새로 개발한 료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20년 경력의 작은 가게 역시 매장 확장에 여념이 없다.

  식당에서 피여오르는 음식의 향기가 거리를 감싸고 시민들은 정다운 마음가짐으로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진심으로 맞이하고 있다.

  민박과 호텔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교통 인프라를 최적화하며 스마트 관광지가 빠르게 건설되면서 모든 분야가 정성들여 다듬어지고 있다. 이번 빙설 시즌 흑룡강은 눈부신 빙설 경관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이 전해지는 따뜻한 정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할 것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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