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북경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세계 여론들이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새 청사진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의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 벨레' 웹사이트는 '중국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이 중요한 성장 도전에 대응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발표했다. 보도는, 현재 중국 경제는 주민 소비 활력을 높이고 첨단 기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중국 주민 소비는 국내총생산의 약 40%를 차지한다면서 최근 중국 정부는 소비 보조금, 연금 인상, 육아 수당 등 일련의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으며 사회 보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어 중국이 록색 이동 수단과 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세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면서 소수의 분야를 제외하고 중국은 국내에서 거의 완전한 전 산업 체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제 주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24시간 TV 웹사이트는 새로운 5개년 계획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전 세계의 이목이 북경에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정부대학의 라나 미트 교수는 인터뷰에서 5개년 계획이 방향성의 신호이며 이는 중국의 다음 단계 주요 발전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국내 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고 사회 보장 투자를 확대하며 연금 및 의료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이 점은 중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타임스 웹사이트는 중국이 오래동안 주민 소비와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데 힘써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것들이 경제 업무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중국이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도 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