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장안(長安)자동차가 21일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심람(深藍∙Deepal) S05'를 출시했다.
68.8㎾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장착된 선란 S05는 최대 주행거리 485㎞, 최고 속도 180㎞/h를 자랑한다. 또한 15분 만에 3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장안자동차 산하 브랜드 심람은 지난해 12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인 S07을 출시하며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했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S07의 판매량은 1천564대를 기록했다.
1~3분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며 전체 판매량의 81.5%인 4만351대를 판매했다. 특히 비야디(BYD)는 7개 모델에 걸쳐 7천659대를 판매하며 선두를 달렸다.
또한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이스라엘에서 8만1천711대를 판매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는 4만3천520대, 일본 브랜드는 3만4천242대를 판매하며 그 뒤를 이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