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0월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 고문이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중국-프랑스 전략 대화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기자가 "중국은 현재 중-프 관계를 어떻게 보고, 이번 대화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림검 대변인은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독립 자주적인 대국이며, 최근 몇 년간 량국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중-프 관계는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림검 대변인은 "올해 5월, 중-프는 전략적 소통 강화, 다자주의 공동 수호, 세계 평화와 안정 증진 등에 중요한 공감대를 도출했으며, 이는 새로운 상황에서 중-프 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림검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번 대화를 통해 량국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프랑스 측과 깊이 있는 교류를 하고, 공감대를 리행하며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을 확대해 중-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추진하며, 세계 평화·안정·번영에 새로운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