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흑룡강성에 올가을 첫 번째 큰 범위 내의 강설이 찾아왔다. 알록달록한 단풍잎과 하얀 눈꽃이 한 화면에 담기며 랑만으로 넘치는 겨울 ‘마중’에 나섰다.
가을이 물러나기도 전에 찾아 오는 겨울의 운치와 흩날리는 눈꽃들로 이 계절 흑룡강 대지가 은빛 단장을 시작하고 있다. 오색찬연한 산등성이와 흩날리는 하얀 눈꽃이 한데 어울려 멋진 ‘가을날의 설경’을 연출한다.
쌓인 눈에 그려 놓은 미소 짓는 얼굴, 첫 눈에 환호하며 너도나도 꺼내 드는 핸드폰...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눈꽃이 대지를 장식하는 반면 눈꽃은 도시 운행에 많은 도전을 가져다 주고 있다. 흑룡강성 기상, 교통, 전력공급, 난방 등 여러 부서는 긴급대응책을 가동해 전방위적인 안전방어선을 구축하며 도시의 안정적인 운행과 주민생활 보장에 전력하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