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디자인은 예술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불러일으켜 생활에 찬란한 색채를 더해준다. 어떻게 락엽 하나하나를 룡강 풍경을 압축시킨 "손바닥 풍경" 으로 만들 것인가? 할빈령사오요(灵思吾耀)창의디자인회사는 레이저 조각기계로 시적인 답안을 ‘조각’해냈다.
할빈 령사오요창의디자인회사의 작업실에서 컴퓨터와 레이저조각기계가 호흡을 맞추며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중앙대가의 풍치를 담은 잎조각 책갈피 하나를 만들어냈다. 매미날개처럼 얇은 잎새에 룡강의 풍경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룡강의 아름다운 풍경" 잎 조각 시리즈는 올해 흑룡강 특색 관광상품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광고디자인에서 창작에 이르기까지 이 회사의 경영방식 전환에는 본토문화에 대한 집착이 숨어있다. "령사오요"는 "0451"와 발음이 같고, "령감과 교묘한 구상, 내가 가장 빛난다"는 뜻으로서 "얼음도시에 뿌리를 내린다"는 초심을 담고 있다. 2023년부터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산업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 추진하고 있으며 할빈신구는 사무 지원, 세수 감면 등 "정책 선물 보따리"를 내놓아 기업의 방향을 더욱 확고히 했다. 령사오요창의디자인회사는 룡강 현지의 문화보물에 시선을 단단히 고정시켰다.
오늘날 령사오요창의디자인회사는 이미 "단품만 만드는"한계를 벗어나 "창의 + ip + 플랫폼"의 생태사슬을 구축했다. 그들이 개발한 "음악을 즐기는 12가지 띠" IP는 할빈의 "음악의 도시"유전자를 교묘하게 융합시켜 미국 뮤즈 크리에이티브상 금상을 수상했다. 회사에서 설립한 흑룡강창의디자인사이트는 련속 2년 성급 창의디자인경연 대회를 주최하여 약 1만 점의 작품을 수집해 룡강의 창의가 도면으로부터 시장에 출시되도록 했다.
현재 령사오요창의디자인회사의 새로운 계획은 빙설시즌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나의 문화 창작 인장 시리즈가 곧 출시되는데 인장의 모든 면에 할빈 중앙대가, 빙설대세계, 얼음탑 등 상징적인 관광지가 새겨져 있다. 회사는 또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빙설시즌 전에 더 많은 매장을 설치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모두 "룡강의 아름다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