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025년 10월 10일, 왕의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스위스 베린초나에서 카시스 스위스 련방 위원 겸 외교장관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단계 휴전 및 포로 교환 협약 체결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밝혔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평화 회복과 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며 "가자 지역의 인도적 재난은 21세기의 오점으로 인류의 량심이 반드시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함께 노력해 진정한 전면적·지속적 휴전을 실현해야 하며 인도주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지역 안정 국면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국제사회가 이미 합의한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를 리행해야 한다. 가자 미래에 관한 어떤 배치도 팔레스타인인 자체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셋째, '두 국가 방안'이라는 큰 방향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 오직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과 민족의 정당한 권리 실현을 통해 역사적 불공정과 폭력의 근원을 제거하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간 장기적 평화 공존을 달성할 수 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스위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