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국경절·추석 련휴 동안 흑룡강성은 2612만 5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일평균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의 총 소비액은 111억 2000만원을 달성하며 일평균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할빈 중앙대가,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서 관광객들은 유럽식 정취와 중국식 정취가 교차하는 거리와 골목을 누비여 력사와 현대의 맥박을 느꼈다. 치치할 짜룽생태관광지구에서는 두루미 공연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흑하와 수분하의 중러 국경 풍경 관광의 열기가 식지 않으며 해외려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관광지로서 대흥안령 지역은 국경절과 추석 련휴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동안 막하 북극촌 관광지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광동에서 온 진씨 가족은 '신주북극'의 가을 경치를 체험하러 왔다. "여기에서 독특한 오르죤족 민속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뜻밖에 눈이 내려 정말 놀랐습니다!" 대흥안령 문체광전관광국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절과 추석 련휴 동안 북극촌 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으며 그중 31세에서 40세 사이의 관광객 비률이 가장 높아 21.57%에 달했다." 동북 3성 뿐만 아니라 광동, 북경 하북 등지에서 온 관광객도 많았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동안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활동이 지속되면서 외식, 숙박, 교통 등 여러 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이끌고 있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동안 전 성에서 수백회의 다양한 특색 있는 문화 관광 활동이 개최되였다. 흑룡강성 평극예술센터에는 대형 전통 평극 '회배기'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찾아왔으며 현장은 만석이였다.
대흥안령 지역은 '교과서에 나오는 대흥안령, 조국의 첫 가을 색채'를 핵심 주제로 하여 숲 조깅, '오화산' 횡단, 채산 시즌 민속 체험 등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새롭게 조성된 막하 신록 오로라관, 막구로가 등 30개의 문화 체험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대흥안령의 가을 생태와 민속 문화의 매력을 깊이 느끼게 했다. 또한 대흥안령 지역의 32개 A급 관광지는 무료로 개방하고 255만원의 정부 소비 쿠폰을 발행하여 문화 관광 체험, 특산물 구매 등 분야에서 관광객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동정려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추석 련휴 기간 흑룡강의 숙박 관광객 수가 급증했으며 전성의 호텔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중 치치할과 이춘 두 지역의 호텔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해 선두를 달렸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