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하려는 결심 ▲세계와 발전 기회를 공유하려는 결심 ▲경제 세계화를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면서 균형적이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높은 안목과 심오한 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인류 운명 공동체의 관점에서 큰 당(黨), 대국 지도자의 포부와 선견지명을 보여준다. ‘습근평 경제 사상’의 과학적 지도 아래 중국 경제호(號)는 파도를 헤치고 전진하면서 개방∙상생의 선명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경제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중국은 경제 세계화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기여자이자 옹호자이며 추진자이기도 하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는 세계에 깊이 융합해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원이자 안정 장치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장기간 3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세기 말 아시아 금융 위기나 2008년 국제 금융 위기 대응에서 세계 경제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현재 일부 국가는 내부 성장과 분배 불균형, 자본과 노동 대립 등의 문제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일방주의, 보호주의, 극단주의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 세계화 프로세스는 역풍과 역류를 맞고 있다. 습근평 주석이 지적한 바와 같이 다자주의는 세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며, 경제 세계화는 막을 수 없는 력사의 흐름이다. 중국은 시종일관 력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이를 실천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개혁과 개선을 추진하면서 경제 세계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중국 지혜와 방안을 기여하고 있다.
둘째,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회복력과 안정을 확고히 유지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원활한 순환에 강한 뒷받침을 제공한다. 습근평 주석은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회복력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이는 세계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 산업 분류에 따른 모든 산업 부문을 보유한 나라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중국은 세계 제일의 제조업 대국으로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중국 구간’ 사슬이 끊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방역과 세계 경제 회복에 큰 힘을 보탰다. 산업 구조가 전환∙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중국은 세계 최대, 가장 완전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망과 공급망을 구축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의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비용은 각각 60%, 80% 이상 감소했다. 에릭 솔하임 ‘일대일로’ 록색발전 국제 련맹 부리사장, 전 유엔(UN) 사무차장은 중국이 글로벌 록색 전환에 없어서는 안 되는 국가이며 재생 에너지 발전의 적극적인 추진자라고 말했다.
셋째,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중요한 공공재와 협력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3년 습근평 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최초로 제안한 이후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큰 그림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디테일한 세밀화로 바뀌였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규모가 큰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하드웨어 련결이 차근차근 추진되면서 중국-라오스 철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찬카이항,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등 상징성을 띤 주요 프로젝트들이 완성되였고, 6대 경제회랑 등 상호 련결 구조가 짜여졌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11만 편 넘게 운행되며 명실상부한 ‘강철 락타부대’로 등극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통해 한때 성장 동력 둔화에 직면했던 뒤스부르크는 또다시 활기를 내뿜게 됐다. 소프트웨어 연결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150여 개국, 30여 개 국제기구와 공동 건설 협력 문건을 체결했고,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건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마음 련결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면서 농업, 교육, 의료, 빈곤 퇴치, 수리, 재해 예방 및 감소 등 분야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들이 뿌리를 내려 공동 건설 국가 국민의 복지를 효과적으로 증진시켰다.
넷째,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고히 확대하는 것은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지난 3월 28일 습근평 주석은 국제 재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함께 가는 것은 기회와 함께 가는 것이고, 중국을 믿는 것은 내일을 믿는 것이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크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년간 소비 규모는 50조원에 육박하고 수입 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선다. 중국은 수입을 확대해 큰 시장 기회를 공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수교한 모든 최빈국의 100% 관세 품목 제품에 대해 무관세 조치를 시행했다. 7차례 개최된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루적 의향 거래액은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에 맞춰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제도형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을 전면 철폐했고, 통신∙의료∙교육과 같은 서비스업 분야의 개방 시범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대다수의 기업은 중국 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에 ‘충격’이 아닌 거대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