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이 다가오면서 흑룡강 대지는 '중국의 붉은 빛'으로 짙게 물들어 조국의 생일을 축복하는 장엄하면서도 경사스러운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할빈 도외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는 들수천폭의 오성붉은기가 백년 력사를 자랑하는 건물 사이에 걸려 바람에 나붓기면서 붉은 초롱과 서로 어우러져 명절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도시의 거리마다 골목마다에서 나붓기는 붉은 기는 룡강의 가을 맥락을 따라 북쪽 국경선까지 뻗어나간다. 라북에서는 경찰들이 18미터에 이르는 거폭의 국기를 받쳐들고 조국에 헌례했다.
가목사시 도시관리부문은 도심의 여러 중요한 지점에 5만여개의 국화화분을 줄지어 놓고 8갈래의 주요 도로에 3천여폭의 오성붉은기를 걸어 국경절을 맞이하고 있다.
흑하의 광장에, 이춘의 거리에, 학강의 골목에......흑룡강 전역 이르는 곳마다에 중국의 붉은 빛으로 애국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