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과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룡강대지에 명절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소비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련휴를 눈 앞에 둔 흑하시의 소비시장이 후끈하다. 아침 7시 흑하시의 아침시장에 인파가 북적인다. 금발에 파란 눈의 러시아 관광객, 중국과 러시아의 이중 언어 관광객 유치 간판, 류창한 이중 언어로 하는 가격 흥정, 눈길이 닿는 곳마다 독특한 '국제풍'이 넘친다.
‘담수어의 도시’ 무원시 역시 생활의 활기가 도시를 휘감고 있다. 동극어시장(东极鱼市)의 수조에는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진렬돼 있고 도마 우에는 연어 비늘이 반짝인다. 상인들의 우렁찬 사구려 소리, 손님들의 가격 흥정 모습은 시장에 명절 전의 분주함과 경축의 분위기를 더했다.
출처:극광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