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열린 '제25회 CIFIT' 대외투자 특별 기자회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509억9천만 달러를 직접 투자했다. 전년 대비 22.9% 증가한 규모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4년 중국 ODI 통계 공보'를 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의 역내 투자자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1만9천 개의 역외 기업을 설립했다.
지난해 중국 ODI 흐름은 전년 대비 8.4% 확대된 1천9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ODI는 당해 ODI 흐름의 26.5%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제의 견인차 역할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