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세안(ASEAN) 간의 무역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중국-아세안 무역 규모는 5천9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6.7%에 달하는 규모다. 쌍방향 투자는 4천5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중국 기업의 아세안 수주 완성 공사액은 4천800억 달러에 달했다.
언동(鄢東)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이 16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아세안은 5년 연속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언동 부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5개 아세안 국가 간 양자 무역액은 모두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중 베트남,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무역액은 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