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해외 투자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8일 개막한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에서 발표된 '2024년 중국 대외직접투자(ODI) 통계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ODI 순액은 1천9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ODI는 전 세계의 11.9%를 차지했다. 이로써 13년 연속 세계 3위권에 들고 9년 연속 10% 이상의 점유률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3만4천 개의 중국 역내 투자자는 세계 190개 국가(지역)에 5만2천 개의 역외 기업을 설립했으며, 70%의 역외 기업이 리익을 올리거나 손익 균형을 유지했다. 더불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및 오세아니아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는 20% 이상 확대됐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