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흑룡강성 배천현 화락촌(拜泉县和乐村)대학생 향촌진흥 조력 사회실천활동 총화 보고회가 화락촌 촌민위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와 성급 매체가 공동으로 향촌대학생 ‘고향건설에 참여하고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촌에서 대학생들이 고향에 대해 깊이 조사연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였다.
올 여름, 농업농촌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 9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내 고향 내가 건설(我的家乡我建设)’ 활동 시행 방안>에 호응하여 흑룡강성 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흑룡강성 전미디어 센터) 화락촌 주재 작업대는 배천현 당위 조직부, 선전부, 농업농촌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화락촌을 마을 단위 시행 거점으로 삼고 화락촌 대학생들을 조직하여 향진 진흥 주제 사회실천활동을 진행하며 새로운 리념, 새로운 기술, 새로운 풍조를 향토 발전에 주입하였다.
보고 회의에서 길림대학교 전자과학기술 전공 재학 중인 고정연(高婧妍)학생은 ‘화락촌 특색 농산품의 브랜드화와 온라인 홍보’라는 주제로 본 마을 우수 농산품을 위해 설계한 “화락의 맛 출격기(和乐味道出圈记)- 화락 농산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화락촌의 옥수수, 콩, 꽈리 등 우수 농산품의 ‘인기 확산’을 위해 그녀는 ‘화락의 맛’ 통일 브랜드 구축과 브랜드 디지털화 전파를 제안하여 제품 부가가치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마을 주민 소득 증가를 실현하고자 했다.
치치할대학교 림학 전공 류일정(刘一婷)학생은 ‘배천현(拜泉县) 만 무 인공림: 한 지역 촌민들에게 복을 더하고 ‘록색 부’를 창출하다—화락촌 림하 경제 발전 실행 경로 탐석’이라는 주제로 림하 경제 발전의 타당성 연구를 발표했다. 그녀는 농가 방문 중 많은 농민들이 누군가가 자신들을 이끌어 부업을 발전시키고 소득을 늘리기를 바란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화락촌의 ‘삼북방호림(三北防护林) 공사 시기’에 남겨진 인공림은 매우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자원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그녀는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림균(林菌, 산림 내 버섯 재배), 림약(林药, 산림 내 약재 재배), 림금(林禽, 산림 내 가금류 사육)’세 가지 모델을 통해 단순한 방풍림 자원을 다원화적인 ‘생태 은행’으로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청산록수는 금산은산’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제안했다. 또한 목단강사범대학의 우석문(于夕雯), 치치할고등사범학교(齐齐哈尔高等师范专科学校)의 량가양(梁家阳), 흑룡강림업직업기술학원의 왕상군(王湘君) 등 다른 학생들도 각각 자원 봉사 교사 활동, 농촌 로인 복지, 농산품 포장 디자인 분야의 실천 성과를 발표했다.
화락촌의 이 대학생들은 고향 빈곤퇴치의 목격자이자 향촌의 지속적 진행에 필요한 귀한 인재들이다. 이번 활동은 향토인재를 단련하고 고향발전에도 조력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할수 있다. 더우기 향촌인재의 진흥에 새로운 루트를 제공하였다. 전국 ‘내 고행 내가 건설’활동의 생동한 축소판인 화락촌대학생 여름방학 실천활동은 한점의 불꽃이 되여 향촌진흥에 희망의 불길을 지피고 있다.
/김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