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빙설대세계에 따르면 7월 5일 개막이후 제23회 할빈국제맥주축제는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끊임없이 끌어모으고 있다. 8월 17일 22시 기준, 44일간 운영된 이번 맥주축제는 루적 관람객수 150만 1500명을 기록하며 '얼음+맥주'라는 테마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당당히 '흥행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얼음도시 여름수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IP인 이번 맥주축제는 40만평방미터의 넓은 부지에 맥주문화, 공연엔터테인먼트, 겨울체험, 생태휴식, 스포츠경기, 예술전시 등 다각도의 '즐거움 매트릭스'를 구축했다.
구역내에서는 다양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됐다. 금방 막을 내린 <2025 할빈딸기음악축제>에서는 수십명의 음악인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수만명의 관광객이 함께 합창하며 테마를 풍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식음료, 숙박 등 관련 산업의 수입을 직접 견인했다.
8월 8일 개최된 <할빈빙설대세계×트립닷컴여름카니발>에서는 3000대의 드론이 선사한 감동적인 퍼포먼스, 불꽃놀이, 드림 메인 스테이지의 3시간 30분 동안의 끊임없는 공연, 풍부한 인터랙티브 경품 등이 관광객들에게 전례없는 여름경험을 선사했다.
매일 맥주 대형 텐트와 특색있는 맥주 정원에는 인파가 북적였다. 끊이지 않는 일렉트로닉 음악, 중국특색문화, 힙합 등 다양한 공연이 관광객들을 즐거움의 바다로 빠져들게 했다.
무대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경쾌한 음악 속에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수만명이 함께 뛰여오르며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맥주도전대회, 아이스블라인드박스보물찾기 등 이벤트도 많은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군체의 여가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맥주축제는 20가지가 넘는 특색 테마를 세밀하게 설치했다. '설운(雪韵) 라일락' 불광장에서는 2025아시안동계운동회의 영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여름의 눈' 실외 눈 놀이 구역은 여름에 은백색의 서리 세계를 연출해 사람들이 계절을 거스르는 독특한 눈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푸드스트리트에서는 맥주와 함께 즐기는 각종 음식의 향기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생태캠핑 역에서는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 피크닉 등 따뜻한 장면들이 수시로 연출됐다.
세기의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에는 100여대의 앤티크 차량이 조용히 전시되여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이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고 세심하게 감상하도록 끌어들였다. 별빛운동장 안에서 관광객들은 땀을 흘리며 몸을 단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할 수도 있었다. 문창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맥주축제 기념메달 등 문창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었다. 복고풍 작은 기차는 관광객을 태우고 공원 곳곳을 누비며 무형문화유산인 화등 전시구역의 전통 등불이 밤에 빛나고 러시아 유화전은 짙은 이국적인 예술 풍광을 선사했다. 환상적인 빙설관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빙설 동화세계이며 눈꽃관람차는 사람들을 하늘에서 할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한다. 사계절 놀이관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빙설 미식관은 다양한 음식을 모으며 태양도 빙설 예술관은 사람들에게 눈조각 예술의 매력을 선보인다.
컬러풀한 플로워 카 퍼레이드, 대형 판타지 쇼 <왕의 전차>, 강우에서 펼쳐진 대형 몰입형 공연 <만남・할빈>, 소규모 라이트 음악 공연, 무형문화재 '철화놀이' 등 특색 있는 공연들이 맥주의 향기와 관광객들의 웃음소리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젝트와 화려한 공연들은 관광객들의 체험리스트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할빈의 동서양 문화가 조화되고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정수를 전달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