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8월 19일 폭우황색주의보를 발령했고 19일, 20일 이틀 화북, 동북 등 지역에 비가 자주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북방 지역 강우과정은 많은 경우 밤에 비가 내리는데 어떤 요인들이 밤비의 형성을 초래했을가?
기상전문가들은 밤비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은 “야간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 서쪽의 저공급류가 강해졌기 때문이다.”라고 표시했다. 경진기 지역은 저공공기합류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상승함에 따라 밤비가 내리기 쉽다.
또한 지형분포도 저공급류의 강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밤에는 산 지역의 공기가 가라앉고 평원의 공기가 상승하여 온도구배를 형성하고 대기열을 통한 풍성작용에 의해 저공급류를 강화시켜 밤비를 형성한다. 기상청는 대중들이 외출시 일기예보와 주의보를 제때 확인하고 차량 야간 운전시 속도를 낮추고 천천히 주행하며 차량 사이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 여름철 대류성 강우의 특성은 출퇴근시간대 강우 확률을 증가시켰다. 여름철 대륙성 강우는 하루중 모든 시간대에 ‘무작위’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 대류성 날씨는 일일변화에서 2가지 고봉시간대를 보인다. 오후부터 저녁, 새벽부터 아침까지로 마침 출퇴근시간대와 겹친다.
그중 단시간 강한 강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후 16시부터 17시까지, 자정 1시부터 2시까지와 아침 7시부터 8시까지가 2차례 고봉시간대이다. 한여름에는 해빛이 강하여 지면이 계속 가열되고 오후에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며 공기중의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데 찬 공기를 만나면서 구름이 되여 비를 형성하며 이는 발열력의 대류운동을 쉽게 초래하여 뢰우를 형성한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퇴근비’이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