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흑룡강 각지는 풋옥수수 수확철에 접어들고 있다. 밭에서 수확해서부터 가공작업을 마치기까지 알알이 여문 풋옥수수들이 '황금' 산업사슬을 이루고 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룡강 대지에는 풍년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손극현 기극진 사신촌에서는 밭에서 들려오는 곡물 수확소리가 이른 새벽의 정적을 깨뜨린다. 사신촌에서는 95%이상의 농가가 현지 특색 산업인 풋옥수수 재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재배면적이 2000년의 30무에서 현재의 300무로 확대되였을 뿐만 아니라 옥수수 맛과 품질도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쌍압산에서는 32만무 면적의 풋옥수수가 잘 여물어 수확기에 들어섰다. 사방대구는 '기계 + 인공' 동반 작전으로 수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쌍압산과는 달리 감남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량으로 옥수수를 따고 있다. 1천500무의 재배 기지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는 이미 주문이 꽉 찬 상황, 고객의 요구에 따라 즉석 상품으로 가공 중이다.
풋옥수수 판로를 넓히기 위해 각지에서는 분분히 전자상거래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철려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수확현장, 생산작업장이 련동해 풋옥수수가 출시되자마자 각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 판매량이 이미 30만건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룡강의 풋옥수수는 우수한 품질로 외지 상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풋옥수수 주산지 여러 곳이 대형 마트, 식품기업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생산과 판매가 일체화된 고효률적 운영모델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