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흑룡강
흑룡강성 치치할시 태래현의 200만무 논에서는 벼가 출수기와 개화기에 접어들었다. 바람에 벼이삭이 고개를 끄덕이고 벼꽃이 피여나 흩날리며 풍년의 기운을 싣고 온다. 이따금씩 논둑에서, 웅덩이에서 풀쩍풀쩍 뛰여오르며 울어대는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풍년을 기약하는 이 땅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출처: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흑룡강총국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