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제23회 할빈국제맥주축제는 폭발적인 인기로 "얼빈"문화관광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7월 5일 개막된 이래, 일 평균 방문 관광객이 연인원 3만3천100명에 달했으며 7월 29일까지 방문 관광객이 연인원 82만 7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격정이 넘치는 이번 맥주축제는 할빈 빙설대세계의 겨울철 인기를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몰입식 다차원 체험으로 얼음도시의 여름철 문화관광의 새로운 경지를 쇄신했다. 맥주 향연의 인기에 끌려 수많은 사람들이 "얼빈"으로 몰려들고 있다. 빙설대세계에서 맥주축제를 즐기며 "얼빈"과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지어보는 것이 어떨가…
맥주축제 공연 관람이 하이라이트
6개의 맥주 텐트와 9개의 특색 맥주정원이 총총히 널려 있는데 곳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곳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10여 개 국가의 맥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천 여 종의 국내외 맥주료리를 맛볼 수 있어 시각적인 충격과 혀끝의 향수에 도취되여 스트레스를 풀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여러 무대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눈길을 끈다. 맥주축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꿈의 대무대 공연 분위기가 고조에 달할 때 빙설대세계는 창의적인 두 차례의 대형 도시 쇼가 모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놀라움"과 "감동"은 "왕의 전차"와 "만남 • 할빈" 등 두 차례의 대형 쇼가 관중들에게 준 가장 직접적인 느낌이다. 대형 판타지 쇼 "왕의 전차"2.0 버전은 빙설쇼장에서 상영된 이래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 도시 쇼 "만남 • 할빈"은 디지털 제어 분수, 수막 영화, 불꽃 쇼 특수효과 등 과학기술 수단으로 '사람, 소리, 빛, 물, 전기, 영화, 풍경'을 완벽하게 융합시켜 그야말로 황홀한 시각의 향연을 선사한다.
마법으로 계절의 한계 타파
올 여름, '얼빈'은 청량한 마법사가 되여 관광객에게 청량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빙설대세계에서 마음껏 즐기도록 한다.
몽환빙설관에 들어서면 령하 10도의 한기가 한몸에 안겨와 순식간에 더위를 식혀준다. 또한 태양도 빙설예술관은 "눈의 왕국"이다. 정성들여 만든 17개의 장면은 력대 눈꽃박람회의 일부 대표작품들을 조각하여 복원함으로써 이 도시에 존재하는 빙설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가장 마술적인 체험은 실외에서 할 수 있다. 눈꽃 관람차 광장 옆 "한여름에 눈꽃 날기"구역에서는 첨단기술 제설기에서 반짝이는 눈꽃들이 뿜어져 나와 마치 마술 양탄자처럼 하얀 설장을 펼쳐 건조하고 더운 공기에 시원함을 더해 준다. 테크닉이 넘치는"빙룡 구슬 찾기" VR체험관 앞에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VR 설비를 착용하면 관광객은 순식간에 빙하의 비밀스러운 경지에 들어서 한기가 얼굴을 덮치고 눈꽃이 피부에 닿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맥주축제 개막 이후, 몽환 빙설관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일 평균 연인원 4000명에 달했으며 29일까지 연인원 1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다. 계절의 한계를 타파한 이러한 빙설 종목들은 "쿨자원"이 "핫 효과"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으며, 얼음 도시, 여름 도시의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