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공업대학이 연구제작한 '대 공간구조 바람-비-열-눈 전 과정 종합 시뮬레이션실험 시스템'이 국가 검수를 통과했다.
국제 최초의 극한 빙설 환경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저온 바람구멍, 지능화 강설 등 5대 모듈을 포함하며 -20℃의 저온 대기 바람장 재현, 강우량, 일조 강도, 강설량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또 모니터링 센터를 통해 바람-비-열 환경의 작용하에서 눈이 쌓이고 녹는 등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자연기후조건에 의존하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타파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국가의 여러 중대 건설 프로젝트의 지붕 눈 하중을 정확하게 확정하는데 기술 보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 극지전략의 실시를 위한 튼튼한 기술지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