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8TEU와 1886톤의 유채기름을 실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한 대가 동강 (同江) 철도통상구에 순조롭게 도착한 후, 할빈 세관 소속 동강세관 직원의 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사천성 성도로 향했다. 이 또한 중국 동북변강의 "최년소"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통상구가 개항 2주년을 맞이했음을 알렸다. 지금까지 동강철도통상구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285편, 2만 7956 TEU를 검사 통관시켰으며 화물 수송량이 21만 톤을 돌파한 것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관통하는 "강철 동맥"을 구축했다.
동강시는 러시아 극동지역 유태인 자치주와 린접해 있으며, 동강통상구는 흑룡강성의 대외 개방 통상구 중 유일하게 수상운수, 도로, 철도 운송 방식을 동시에 갖춘 항구이다. 동강철도통상구는 2022년 11월에 개통되고, 2023년 7월에 첫 중국-유럽 간 정기화물렬차가 운행되였다. 지난 2년 동안 통상구 운행로선이 1개에서 18개로 늘어나 장사, 심양, 성도 등 20여 개 도시를 커버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가전제품, 일용 백화가 이곳을 통해 유럽으로 수송되고 골판지, 합판, 사탕무우, 깻묵 등 량질의 물자들이 유럽에서 이곳을 통해 국내 시장으로 류입됨으로써 "일대일로"공동 건설 국가에 고효률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통로를 제공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고효률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동강세관은 주동적으로 기업의 수요에 부응해 "1대 1"정책 해석 및 전반 과정에 대한 전문인력 지도를 통해 기업이 규범적으로 신고하도록 유도했다. "예약통관 + 선적명세서 통합"등 편리화 조치를 심화하여 화물의 "도착 즉시 검사, 검사 즉시 통관"을 실현했다. "철도 쾌속 통관"모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이 가까운 지역 세관에서 선적명세서 통합, 분할과 변경 등 수속을 할 수 있고, 통상구 세관에서 별도의 신고와 통관 전환, 확인 말소 등 수속을 밟을 필요가 없도록 함으로써 통관시간을 1~2일 단축시켰다. 올해 7월 28일까지 동강세관은 중국-유럽 간 정기화물렬차 65편, 화물 5576 TEU를 검사 통관시켰으며 화물 수송량이 6만 600톤에 달했는데 그중 "철도 쾌속 통관"방식으로 검사 통관시킨 컨테이너 수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