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축구 슈퍼리그(哈超)"경기장에서 달리는 두 세대의 모습은 축구장에서의 두 세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축구화와 스타킹으로 무장한 소년들의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로년조 선수들의 눈엔 흐뭇함과 부러움이 비쳤다. 로년조의 한 축구선수는 "예전에는 다리보호대도, 축구 스타킹도, 운동복도 없고 운동화 한컬레 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소년조의 한 선수도 수십 년 동안 축구를 해 온 로년조 선수들에게 "매우 대단해요! 할아버지들 몸싸움할 때 조심하세요"라며 경의와 관심을 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