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은 시원하고 쾌적한 자연 기후와 아름다운 경치를 바탕으로 자가운전 캠핑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캠핑장 +"의 새로운 경제 모델을 형성, 관광객들에게 다원화된 관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질 무렵, 석양 아래 반짝이는 송화강변에 위치한 할빈빙설대세계 캠핑장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자가운전 관광객들이 텐트 아래 앉아 할빈의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밤을 즐기고 있다.
과거의 “촉박하게 구경하는” 려행 패턴에서 “느슨한 체험식” 휴가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자가운전 관광객과 캠핑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흑룡강성은 이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여 전 성에 자가운전 캠핑장 30여개를 건설했다. 일부 고급 캠핑장에서는 과학기술요소를 도입하여 드론 배송을 통해 갓 구운 고기 꼬치나 시원한 음료를 관광객에게 배달하기도 한다.
무원 강변공원의 캠핑장에서 관광객들은 물고기를 직접 낚아 료리하는 독특한 “물고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색 캠핑장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주변 지역의 음식, 쇼핑 등 소비가 뚜렷이 늘어 "캠핑지 + 상업" 련동 발전모델이 형성되였다.
올 여름, 흑룡강성은 성 내 30여개 캠핑장을 련합하여 자가운전 캠핑장 련합체를 만들고 할빈을 자가운전 출발점으로 하여 "아름다운 룡강 331 국경도로"를 중심으로 "2+8" 특색 자가운전 코스, 즉 2개 장거리 코스와 8개 단거리 코스를 출시해 국경 강, 국경 호수, 국경 섬, 삼림, 초원, 습지 등 자연 경관과 수많은 력사유적, 홍색문화와 소수민족 풍정구 등 인문경관을 련결시켰다. 풍경구와 풍경구 사이는 단거리 자가운전 관광 코스가 형성되고 여러 풍경구 사이에는 장거리 자가운전코스가 형성되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