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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공원에서 시와 같은 일상 체험
//hljxinwen.dbw.cn  2025-07-29 10:08:00

  생태문명리념이 사람들에게 꾸준히 각인됨에 따라 공원관광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여름 할빈은 도시 곳곳에 분포된 공원들이 록음이 우거진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얼음의 도시, 여름의 도시 문화유전자를 보유한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중앙대가의 끝에 위치한 스탈린공원을 거니노라면 십여명의 로인들이 손풍금, 손북의 반주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변을 따라 1천750여미터 길이로 길게 펼쳐진 이 공원은 마치 송화강변에 늘여놓은 푸른 띠처럼 할빈 사람들의 공통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배를 타고 송화강을 건너 태양도풍경구에 이르면 도시의 시끌벅적함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태양도에 있는 러시아풍정원에는 러시아식 목조 가옥이 고즈넉이 들어앉았는데 창턱 화분에 꽃이 아름답게 피여있다. 숲 속에 난 오솔길에는 다람쥐들이 뛰여다닌다. 그리고 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여름철에 들어서면 태양도의 강변 보행가에서는 매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화려한 민족복장 차림의 이국의 공연자들이 관광객, 시민들과 어울려 춤과 노래로 얼음의 도시의 여름을 시처럼 장식한다.

  그런가 하면 할빈음악공원에서는 은은한 선률과 즐거운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도시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바로크풍의 음악회랑 량옆에는 독특한 특색을 갖춘 동서양음악문화단지가 조성돼있다. 피아노건반조각, 구불구불 뻗어나간 오선보 모양의 보도,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고전악기 체험구역의 다양한 조각들이 눈길을 끈다. 음악예술과 자연경관이 융합된 이 테마공원은 할빈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어둠이 깔리면 전문악단의 버스킹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끈다.

  공원은 도시의 응접실이자 력사를 기록하는 노트이다. 스탈린공원의 백년 기억, 태양도 생태의 랑만, 음악공원의 현대 률동 ...…이들 담장 없는 공원들이 할빈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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