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이 여름 피서 관광 "백일 행동"을 가동한 이래, 전 성 각지에서는 축제를 계기로 관광소비를 이끌면서 지역 풍정이 짙은 축제들이 잇달아 연출되고 있다. 중국-러시아 국경 지역의 카니발에서부터 논밭의 무형문화 향연에 이르기까지, "백일 행동"은 축제 경제를 중심으로 서비스 향상을 통해 문화관광 소비시장에 무한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학강시 제8회 중러 국경강문화관광축제가 라북현에서 개막된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었다.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10 개의 가마솥에서는 갓 잡은 흑룡강의 야생 물고기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여름철 룡강의 매력은 아름다운 풍경에 그치지 않는다. 감남현 흥십사촌에서는 련꽃감상 행사가 열렸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련못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룡강 제1촌"의 매력을 체험했다.
화천현 성화도향 관광지에서는 또 무형문화유산 미식문화행사가 열렸다. 맛깔스런 조선족 음식들이 즐비했으며 장구 기예의 대표적 전승자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직경이 3미터에 달하는 "룡강 제일 거북 가마솥"과 대형 "룡강 제일 삼계탕 가마솥"은 관광객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행사 기간, 방문 관광객이 연인원 10만명을 초과했고 200여 만원의 소비를 이끌었다.
풍부하고 다양한 축제활동은 단순한 관광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독특한 문화, 세심한 서비스와 관광객들의 수요를 긴밀하게 련결시켰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