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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방어 71분에 무너져" 연변룡정커시안축구팀 10련승 좌절
//hljxinwen.dbw.cn  2025-07-28 15:16:39

  연변, 리그 1위 료녕에 0-1 석패

  패배했으나 경기종료 마지막 휘슬까지 분전한 투혼에 연길 체육장 함성이 녹아든 감동으로 27,000 관중이 기립박수를 받은 연변룡정커시안축구팀(이하 연변팀)이다.

  7월 26일 오후 6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북장고 울리는 함성 속에서 이기형 감독은 3-4-3 전술판을 펼쳤다. "1위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선언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였다.

  최전방에 포부스-김태연-황진비 삼각편대, 중원의 리룡-도밍구스 축, 그리고 누녜스-서계조-왕붕으로 쌓은 철벽, 골문 앞에는 구가호가 버텼다. 이번 경기는 동북더비 불꽃 튀는 접전이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량팀은 5차례 교차 슈팅으로 "탐색전 없이 곧바로 칼부림"으로 공을 주고 받았다.

  연변의 초토화 수비에 료녕팀은 물샐 틈 없는 4-4-2 블록을 구축했다. 25분 료녕 9번 음본자 중거리포가 골대를 스치며 위기를 모면했다. 반격의 날카로움,허문광-도밍구스의 찢는 패스로 료녕 측면 흔들었으나 최종 터치가 미흡 했다. 전반 종료되기까지 슈팅 1-4(유효슈팅 0-1), 점유률 42%-58% 철저한 수비전으로 무실점으로 량팀은 손잡았다.

  후반 7분, 도밍구스의 중거리 포탄이 꽂히는가!" 했으나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어진 61분 김태연 대신 38번 왕자호를 투입, 공격 루트 다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71분경에 료녕의 코너킥이 연변팀의 빗장을 열었다. 연변 수비진이 공중볼 처리에 미흡한 틈을 찔린 아쉬운 순간이였다.

  77분 박세호 대신 새롭게 연변팀에 가입한 외적선수 우카추쿠우가 등장했다. 6분 뒤 도밍구스 대신 리강을 투입해 막판 총공세를 펼쳤다.

  연변팀은 공격에 고삐를 죄며 추가시간 마지막 8분까지 피 말리는 공방전을 이어졌다. 카추쿠우의 돌파, 왕자호의 크로스, 포부스의 헤딩… 연변팀은 투혼을 이어갔다.

  종료 직전 후반 90+8분, 우카추쿠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27,000명의 한숨이 터져나왔다.

  최종 이날 경기가 종료되였다. 0-1 패배에도 최선을 다해 싸운 선수들에게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료녕철인을 꺾지 못했지만 투지는 승리했다. 이기형 감독은 경기후 소실발표회에서 "선수들이 한 뼘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선수들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 새로 영입한 우카추쿠우는 13분간 날카로운 드리블로 가능성을 보였다.

  조금 아쉬움이라면 우카추쿠우를 좀 더 빨리 경기에 투입해 료녕팀의 후방에 압력을 가했더라면 이날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미 9련승의 기적을 쌓아온 연변팀이 이번 경기에서도 투혼을 100%로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으므로 져도 별로 유감은 없다.

  비록 졌지만 감독진이나 선수들 모두가 이제 남은 경기에서 소중한 경험으로 밑걸음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8월 2일 연변팀은 홈 4련전 마지막 상대 석가장공부(현 리그 7위)와 격돌하게 된다. 10련승 좌절 아쉬움을 다음경기에서 승리로 화끈하게 장식해 경기장을 찾아 열띈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보답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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