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3일,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한국 아리셀(Aricell) 배터리 공장 대표 박순관 씨가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6월 24일, 한국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아리셀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17명은 중국 국적이었다. 사고 조사단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 공장은 품질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제품을 바꿔치기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고, 생산 과정이 조악해 불량 배터리 제품이 발화하며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