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나타(哪吒)2' 박스오피스 경신, 팝마트 아트토이 '라부부' 사재기 열풍, 년초 빙설경제 활황부터 여름 '쿨링경제' 열기, '농촌 문화 행사(村晚∙)' 문화관광부터 '강소성 슈퍼리그(蘇超·)' 티켓 스텁 경제까지...상반기 신소비 트렌드는 초대형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올 들어 6월까지 중국 사회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24조5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상반기 경제 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 지출의 기여율은 52%에 달했다. 소비 지출이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심건광(沈建光) 경동(京東)그룹 부총재는 징둥 빅데이터 분석 결과 중국 소비 시장에서 건강, 국산 브랜드, 실버 등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실버경제 기업의 정보기술 서비스 구매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늘었다. 스마트 양로 기술 서비스, 로인 스마트·웨어러블 기기 제조·판매 수입은 각각 33.7%, 32.6% 확대됐다.
이 밖에 정서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감정 소비, 쇼핑한 물건을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즉시 소매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