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의 생태환경이 보호조치가 꾸준히 강화됨에 따라 국보급 조류 동방황새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또 한무리의 새끼 동방황새가 둥지에서 나와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한여름, 흑룡강 두루하 성급 자연보호구의 넓은 여울은 새끼 동방황새들이 먹이를 찾고 나는 연습을 하는 리상적인 훈련장이 되였다. 최근 158 마리의 새끼 동방황새가 륙속 둥지에서 나와 이곳에서 나는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두루하 성급 자연보호구는 75개의 인공둥지를 새로 만들어, 동방황새들에게 편안한 "출산실"과 "보육실"을 마련해 주었다. 동방황새는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국보급 조류이다. 1990년대에는 3천마리 미만이였지만 흑룡강성이 일련의 효과적인 보호조치를 꾸준히 취함으로써 동방황새의 개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홍하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만 2천667 마리의 새끼 동방황새를 성공적으로 번식시켰는데 이는 전 세계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흑룡강 팔차도 (八岔岛) 국가급자연보호구는 종합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올해 134 마리의 동방황새가 이곳 인공둥지에 든 것을 포착했다. 이는 례년 같은 시기에 비해 거의 40% 늘어난 셈이다. 흑룡강 삼환포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도 75 마리의 새끼 동방황새가 태여났다.
최근 흥개호 보호구는 새끼 동방황새에게 추적기를 부착했다. 이 신형 조류 추적기는 더 가볍고 지속 추적 시간이 더 길어 새들의 이동 궤적과 생태 습성을 기록하는 동시에 동방황새들의 생존 정보를 더 많이 알아낼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