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알타이 지방의 고급 꿀 40톤(가치 200만 원)을 실은 2대의 크로스보더 운송차량이 동강 수운 통상구 동부 작업구에 도착했다. 이 천연 꿀은 5천500km를 넘어 운송된 후 동강 세관·출입국 검사를 거쳐 신속하게 통관 절차를 완료,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러시아 운전사 수두르는 "알타이는 꿀 생산지로 유명한 바 이번에 20톤 가까운 꿀을 싣고 5천500km를 달려 처음으로 중국에 왔다"며 "알타이 변경주→케메로보→이르쿠츠크→울란우데→비로비잔을 거쳐 동강에 도착했는데, 중국 통상구의 종합 통관 속도가 매우 빨라 모든 게 아주 좋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리량곤(李良坤) 동강아품진경제무역유한회사(同江市俄品真经贸有限公司) 매니저는 "이번에 두 가지 규격의 꿀을 수입했는데 하나는 작은 병에 담긴 소포장 꿀이고 다른 하나는 300kg 용량의 철통에 담은 대용량 포장 꿀"이라며 "현재 철통에 담은 꿀은 완판되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 통상구의 통관 효률이 높아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류통될 수 있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통해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