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온라인 려행 플랫폼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할빈시가 다시 한번 "여름철 국내 피서지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호텔 예약 및 관광지 입장권 예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휴가 시즌 동안 할빈시의 여러 관광지들은 지속적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새로운 포토존을 출시하며, 방문객들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비엔나 호텔(할빈 중앙대가 소피아성당 지하철역점)의 마 매니저는 "호텔 프론트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해 특별히 아이스 음료, 허브티, 팝콘, 모기 퇴치 DIY 키트, 그리고 할빈 려행 가이드 등을 준비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호텔 내에 유럽풍 포토존을 조성하고 무료 궁중 의상을 제공하여 투숙객들의 체험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디얼 호텔의 리 매니저는 "올 여름 휴가 시즌 동안 젊은 층 투숙객이 10% 증가했고, 가족 려행객용 패밀리 룸 수요가 매우 커 매일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페이주(飞猪)가 발표한 '2025년 여름 휴가 려행 트렌드'에 따르면, 할빈은 "여름철 국내 피서지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할빈의 여름철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관광지 입장권 예매량은 68% 증가했다. 씨트립려행(同程旅行)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의 여름 인기 관광지로는 흑룡강성박물관, 할빈 빙설대세계, 포세이돈 비치 워터월드, 동북호림원, 할빈 극지공원·해양관, 송화강 관광 케이블카, 할빈 융창랜드(融创乐园) 등이 포함됐다.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휴식과 오락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하며, 체험감을 높이기 위해 할빈시의 여러 관광지들은 지속적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할빈 융창랜드는 동남아시아풍의 물축제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이 여름의 시원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할빈 극지공원은 '모로코 블루 타운'과 동북 지역 최초의 몰입식 판다전시관을 열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할빈 태양도 풍경구에는 새로 오픈한 마디얼 맥주 신세계가 있어 방문객들이 향긋한 맥주를 맛보고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는 5대 핵심 상품과 10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맥주 + 빙설 + 공연 + 과학기술 + 행사'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씨트립연구원(同程研究院)의 분석에 따르면, 할빈은 여름 휴가 시즌 동안 '청량경제(清凉经济) + 다양한 테마', '비수기 겨울 테마(反季冰雪) + 물놀이 축제(亲水狂欢)' 등의 형태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심화시켜 여러 새로운 포토존을 탄생시켰으며, 단순한 '피서 려행'을 문화, 가족, 생태 체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경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비수기와 성수기의 장벽을 뛰여넘었을 뿐만 아니라 '얼음의 도시, 피서의 도시'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