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은 소서(小暑) 절기로, 북방 농작물의 여름철 관리가 본격적인 절정기와 고비에 접어들게 된다. 흑룡강성 농업개간구 ‘북대황그룹(北大荒集团)’ 소속 각 농장에서는 농사철을 놓칠세라 각종 지능형 농기계들이 잇따라 동원시켜 다양한 현장 관리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활한 들판에 ‘과학기술 풍이 가득한 여름철 작물 관리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7월 7일, 흑룡강성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856 지사의 고품질 쌀 ‘간천향(垦川香)’ 재배기지에서 직원들이 다중 분광 및 가시광 카메라를 탑재한 무인기를 조종해 분얼기(拔节期)의 벼를 대상으로 잎의 상태와 색상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잎의 질소 함량, 엽록소 및 벼 생장 상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종합해 AI 기술로 논에 대한 순시(巡田) ‘처방도(处方图)’를 생성하여 농가의 다음 단계 변량 시비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신화사
7월 7일, 북대황그룹 북안지사 손극농장유한회사 제2관리구 22작업소에서 북두 항법 시스템을 탑재한 대마력 트랙터가 콩작물을 대상으로 두 번째 중경(中耕) 작업을 하고 있다. /신화사
7월 7일, 북대황그룹 흑룡강 차할양(查哈阳)농장유한회사(农场有限公司) 금성관리구에서 직원이 농업용 무인기에 약제를 투입하고 있다./신화사
7월 7일, 흑룡강성 북대황농업주식유한회사 우의지사 제5관리구 제1작업소에서 농가가 고성능 작업차를 리용해 콩에 엽면 시비(叶面肥喷施) 작업을 하고 있다./신화사
7월 7일, 북대황그룹 흑룡강 홍성농장 제1관리구 유기농 콩밭에서 북두 항법 시스템을 탑재한 대마력 트랙터가 유기농 콩을 대상으로 두 번째 중경(中耕) 작업을 하고 있다./신화사
7월 7일, 북대황그룹 흑룡강 거격구사(格球山)농장유한회사 제1관리구에서 자주식(自走式) 약제 살포기가 콩밭에 미량비료 및 복합 영양액을 살포하고 있다./신화사
출처: 신화사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