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무원시 동극광장.
중국에서 가장 일찍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한 무원,
이른 새벽 벌써 해가 서서히 떠오르며 중국 대지를 비춘다.
‘중국동극’흑룡강성 무원시 동극광장에서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고 있다.
이곳은 무원, 동경133°40′08″~135°5′20″ 북위 47°25′30″~48°27′40″
무원시 전경.
무원에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흐르는 우쑤리강,
흑할자섬에는 흑곰이 출몰하고
‘담수어의 도시’임을 립증하듯
강에는 연어 등 백여 가지 어류가 생활하고 있다.
1 일출의 도시
무원에서는 일출을 보기 위해 궂이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흑룡강성 무원시의 동극광장에서 려행객들이 아침해살을 맞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륙지의 가장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무원은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으로 ‘화하동극’, ‘일출의 도시’, ‘동방 제1현’으로 불리고 있다.
려행객들이 무원시의 동극각에서 일출을 찍고 있다.
‘가장 동쪽 기차역’, ‘가장 동쪽 공항’, ‘가장 동쪽 통상구’...
이곳에는 ‘가장 동쪽’으로 이름한 곳이 부지기수이다.
동디지털문화체험관(东数字文化体验馆)에서는 과학기술로 ‘동부문화’의 비밀을 알아보고
동극예술관에서는 ‘동극’의 무형문화재를 체험하며
조가비 모래장의 가장 동쪽 혼인신고처에서는 ‘동극’의 아름다운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동디지털문화체험관에서 VR 인터랙티브'동부문화'체험
무원시 동극각에서 촬영한 해돋이 모습.
동극광장에 서서 보는 물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만물에 반짝이는 금빛 해살을 입히는 모습은
평생을 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무원에서 진정 가장 동쪽 땅에 발을 딛고 싶다면 흑할자섬에 올라야 한다.
극한 속의 흑할자 섬.
흑곰이 물놀이를 하다 지친듯 흑할자섬에 올라 잠을 청하고
관광객들은 특제 관광차량에 앉아 근거리에서 흑곰을 구경할 수 있다.
2 신비로운 허저족
신비로운 허저족 스토리에 끌려 무원을 찾는 려행객도 적지 않다.
우쑤리강 경치.
망지타 역(莽吉塔站) 옛터에 들어서면 명나라 역참의 종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울리는듯 하다.
두 강이 감싸안은 리유로 어류가 풍부해
허저족 인민들은 ‘어렵’을 생존방식으로 한다.
허저족 제12회 우르곤대회(乌日贡大会) 현장에서 허저족 배우들이 샤먼을 추고있다.
가목사시 ‘함강절(喊江节)’ 주회장에서 촬영한 허저족 개강식.
3 금빛어탄(金色鱼滩)
무원의 원명은 ‘이리가(伊力嘎)’로 허저족어로는 ‘금색의 어탄’이라는 뜻이다.
‘무원은 칠갑상어, 연어의 고향으로 불리기도 한다
흑룡강성 무원시 동호에서 허저족들이 겨울 어렵을 하고 있다.
무원시 동극어시장에서 가게주인이 외지로 보낼 산 물고기를 포장하고 있다.
4 크렌베리 산지&통상구
무원은 크렌베리의 산지이기도 하다.
광서인민들이 보내 온 ‘사탕귤’ 선물에 10만 박스의 크렌베리로 답사했던 명장면을 기억하시나요?
크렌베리 산지에서 로동자들이 크렌베리 선별 작업 중이다.
크렌베리 산지에서 로동자들이 수중 채집작업을 펼치고 있다.
무원은 흑룡강성 5대 대러시아통상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러시아 극동의 하바롭스크와 65km 거리하고 있다.
무원 통상구. 매년 4, 5월 흑룡강 남쪽 기슭의 망지타통상구에 중러 량국의 화물이 도착한다.
흑룡강 무원역에서 로동자들이 식량을 기차에 싣고있다.
5 무원은 멀지 않아
멀지 않은 무원, 다만 조국의 가장 동쪽에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중국동극’ 무원시에서 촬영한 해돋이 모습.
우쑤리강에 햇살 가득 내리 쬘 때
파미르고원에는 별이 반짝인다.
무원에서 해돋이를 보는 순간
이 모든 것이 현실로 되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안개 낀 동극각, 선경을 방불케 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