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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양아영민족무용팀, 민영기업 공연서 인기몰이
//hljxinwen.dbw.cn  2025-06-11 11:04:09

  6월 7일, 료양시 태자하구 사령진 강가보촌에 위치한 민영기업 몽사란침대용품회사는 대형 LED가 설치된 로천무대를 마련하고 문예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기업 직원, 촌민 2,000여명이 모인 공연장은 독창, 2인창, 가무, 2인전, 우산춤, 민족무용, 클래식부채춤, 록댄스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그중 료양직업기술학원 사범학부 음악무용전공 퇴직교사 윤영애가 이끄는 '료양아영민족무용팀'이 특별초대를 받아 손북춤 <붉은 해 변강 비추네>와 <아름답고 멋있는 가야금소리>, 2인무 클래식 중국고전부채춤 등 3개 무용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회사의 한 녀성직원은 "텔레비죤에서 조선족무용을 본 적이 있지만 오늘처럼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며 "조선족무용 복장이 화려한 데다 춤도 예쁘게 잘 춘다"고 평가했다.

  강가보촌에 거주하고 있는 강춘매 로음악교사는 "조선족이 중국고전부채춤을 격에 맞게 잘 추었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조국도 회사 총경리는 "회사는 기업문화를 중시한다. 처음으로 개최한 기업공연이 참으로 성공적이였다"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는 향후에도 기업공연을 자주 조직해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그들의 생산열정을 불러일으키며 제품생산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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