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중국 서비스 무역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상무부가 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조6천320억6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1조1천285억2천만원으로 14.6%의 증가률을 보였다. 수입은 1조5천35억4천만원으로 3.9% 확대됐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3천750억2천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875억6천만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안정적인 증가률을 보였다. 1~4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규모는 1조163억6천만원으로 5.5% 늘었다. 특히 비즈니스 서비스, 텔레콤 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 수출입 규모가 비교적 컸으며 각각 4천310억7천만원, 3천61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9.5% 증가한 수치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액은 5천902억4천만원으로 6.1% 늘었다. 수입은 4천261억2천만원으로 4.6%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흑자는 1천641억2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52억6천만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무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항목은 려행 서비스 수출이다. 1~4월 수출입이 14.7% 증가한 7천56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과 수입의 증가률은 각각 79.9%, 7.8%으로 집계됐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