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할빈대학 창의 디자인 문화박회 및 정부·학교·기업·연구원 프로젝트 매칭회의가 유라시아의 창(欧亚之窗)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의 디자인 전시, 프로젝트 매칭 및 교류 협력을 통해 창의 디자인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학교·기업·연구기관 간 협동 혁신을 강화하며, 지역 문화관광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매칭회의에서 정부, 기업, 학교와 과학연구기구가 창의디자인산업발전 수요를 두고 인재양성, 기술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 등 의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교류했다. 이번 문화박람회는 3일간 진행되며 13개 성내 고등교육기관과 14개 고품질 문화창의기업이 창의디자인령역에서 따낸 최신 성과를 전시한다. 전시회는 회화, 시각전달 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공예미술 등 12개 전문 령역의 전시품을 전시하게 된다.
참가 기관들은 흑룡강 지역의 우수한 력사 문화, 홍색 문화, 현대 문화 창의 디자인 요소를 깊이 발굴하고, 할빈시 문화 창의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과에 주목하여 총 8개 분야(빙설 도자기, 빙설 남색 염색, 빙설 의류, 칠기 공예품, 흑룡강 무형문화재 창의 상품, 유화 작품, 중국화 작품, 제품 포장 디자인)에서 빙설 도자 공예품, 대칠(大漆) 장신구, 대칠 부채, 칠화(漆画), 그림책, 중식 면마(棉麻) 의류, 남색 염색 스카프, 어피(鱼皮) 등잔, 가구 제품, 포장 전시 작품 등 800여 점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할빈학원을 비롯한 흑룡강성 대학교육기관들이 빙설 문화 전승, 한랭지(寒地) 패션 의류 디자인, 빙설 장비 디자인, 전통 공예 혁신, 무형문화재 보호 등 분야에서 이룩한 최신 연구 개발 성과를 조명했으며, 방문객들에게 창의적 디자인이 불어넣은 생생한 흑룡강 문화의 매력을 선사했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