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신 공개된 "2025 단오 휴가 관광 속보"에 따르면 올해 단오 휴가 기간 전국 1인당 관광소비액이 지난해를 기반으로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관광지 입장권, 캠핑, 차량 대절 려행 등을 포함한 '가벼운 휴가'형 려행상품 1인당 소비가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인기 피서지인 흑룡강성 관광시장이 꾸준한 호황을 누린 가운데 할빈은 여전히 전 성에서 가장 핫한 관광 목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성 5대 인기 관광지인 동북호림원, 할빈극지공원, 송화강 케이블카, 볼가정원, 룡사동식물원 중 앞 4곳이 할빈에 위치해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단오 휴가기간 숙박, 놀이, 료식 등을 포함한 국내 호텔 패키지가 동기대비 약 20% 성장했고 맞춤 관광 예약량이 동기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거리 자가운전 관광, 주변 휴가 관광 등 경량화 관광방식이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주(飞猪) 데이터에 따르면 단오 기간 국내 차량 대여 서비스 예약량이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척, 친구들과 테마공원이나 리조트에 모여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휴가방식이다.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단오절 당일에만 대형 관광지와 테마공원 입장권 예매량이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패키지 상품 예약량이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빈에서는 태양도 풍경구가 시민들의 "가벼운 휴가" 1번지가 되였다. 단오 휴가기간 태양도 풍경구 내 유료 캠핑장과 무료 야외캠핑장은 매일 초만원을 이뤘다.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공원 내 가게 판매액이 대폭 늘었으며, 일부 식당은 평소보다 매출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할빈 중앙대가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마디얼 아이스스틱, 빵, 소시지 등을 판매하는 마디얼 제품 매장은 매출이 급증했다고 점원이 밝혔다. 산동, 절강, 상해, 광동, 북경 등은 흑룡강관광의 인기 관광객 원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