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다가오는 단오절 련휴 기간 전국 각 통상구의 일일 평균 출입경 인원이 연인수 2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단오절 대비 12.2% 증가한 수치이다.
단오절 련휴 출입경 인원의 정점은 주로 6월 1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공항의 출입국 인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해 포동(浦東) 국제공항의 단오절 련휴 일일 평균 출입경 인원은 10만명, 광주(廣州) 백운(白雲)국제공항은 4만 8천명, 북경 수도(首都)국제공항은 4만 6천명, 성도(成都) 천부(天府) 국제공항은 1만 7천명, 심천(深圳) 보안(寶安) 국제공항은 1만6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단오절 기간 동안 광동(廣東)·홍콩·마카오 3개 지역에서 다수의 용선 경기와 대형 행사가 개최되고 어린이 날(6월 1일)과 주말이 중첩되면서 대량의 내지 주민이 해외 여행을 떠나고 홍콩·마카오 주민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홍콩·마카오와 접경한 륙로 항구의 통관량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출입경 려행객들이 려행 전 반드시 통상구별 혼잡도 변화와 통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출입경 증명서 및 비자 유효 기간을 세심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또한 중국 국민들이 해외로 출경할 경우 방문지의 안전 상황과 입경 정책을 사전에 숙지하고 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위험 방지 의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변 및 재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