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오 련휴가 6.1 아동절과 겹치면서 할빈 극지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극지'를 주제로 극지 문화, 전통 중국풍, 동심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인기 공연을 업그레이드하고 '두 명절' 특색 행사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휴일 경험을 제공한다.
테마 행사.
할빈 극지공원의 흰고래 수중 공연이 단오 기간 중 새롭게 업그레이드된다. 사육사와 흰고래가 함께 심해에서 춤을 추며 네마리의 흰고래가 웅장한 포진을 이루어 연출하는 '해양의 심장' 공연은 '세계 50대 력사적 순간'에 선정된 바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일생에 한번 반드시 구경해야 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이번에는 전통 복식을 입은 사육사가 흰고래와 함께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 문화와 극지 미학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다.
동시에 업그레이드된 수중 댄스 쇼는 새로운 멤버와 창의적인 고난도 동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다. 국내외 최정상급 수중 무용가 5인이 '얼음 바다의 발레리나'로 변신, 거대한 나비 날개를 펼치며 '인어공주'와 함께 '해저 원무곡'을 추는가 하면 '물속 그림자', '극광의 날개', '마음이 통하다' 등 새로운 동작으로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중 발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형체 예술이 결합된 이 공연은 힘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시각적 향연을 선사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할빈 극지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극지' 테마 행사를 련속 개최한다. 5월 27일 시작된 '동심 6.1, 극지 꿈 그리기' 행사에서는 100명의 어린이들이 대형 캔버스에 오색찬란한 색연필로 각자의 극지 세계를 표현했다. 신규 체험형 극지 판타지 모험·빙하 시나리오 공연에서는 '장난꾸러기 펭귄', 북극곰, 바다표범 등 동물 스타 인형이 등장해 어린이들과 교감하며 '희랑공주', '해적선장' 등 극지 NPC와의 만남, 금강앵무새와의 포토타임, 무료 동물 쿠키 만들기 등 6.1 아동절 한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탈리아 '버섯 마을' 알베로벨로와 모로코 '푸른 마을' 쉐프샤운을 1:1로 재현한 포토존이 단오 련휴 기간 공개되여 '얼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