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중국 정부가 일괄적인 거시 경제 종합 정책을 시행하면서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시장 예측과 신뢰가 안정화되며 부채 의 중장기 지속 가능성이 강화된 점을 고려해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중국 경제의 호조 전망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성장 동력 부족, 지정학적 갈등 심화, 국제 무역질서 불안정 등 다중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도 중국 경제는 올해 안정적인 출발을 이뤘으며 고품질 발전이 가속화되고 생산과 소비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경제 운영의 안정성과 균형성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의 강력한 근성과 활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중국은 앞으로 신규 정책과 기존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품질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어떤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자국의 사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