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시에 위치한 흑룡강삼강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흑두루미(별명 '사랑의 새') 5마리가 자유롭게 습지를 거닐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흑두루미는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두루미종 중 하나로 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VU)으로 등재되였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는 약 6천~1만5천마리로 "조류판 자이언트판다"라 불릴만큼 희귀하다. 삼강국가급자연보호구는 습지 및 야생동식물 보호 강화를 위해 습지 보호·복원, 야생동물 구성 및 서식지 회복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철새들에게 더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