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12시 53분, 680여명의 관광객을 실은 Y64편 ‘룡태호’ 신강지원 실버관광 특별렬차가 흑룡강성 할빈동역을 출발해 신강 알타이지역으로 향했다. 이는 올해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 (이하 ‘할빈국집단그룹회사’) 가 운행하는 첫 ‘룡태호’ 신강지원 실버관광 특별렬차이다.

　　‘종횡중국·룡태호’ 특별관광렬차는 흑룡강성의 신강 알타이 지원 중점 프로젝트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룡태호”는 총 37편이 운행됐으며 3만여명의 관광객을 수송했다. 올해 초부터 할빈국그룹회사는 상무부, 문화관광부, 중국철도그룹 등 9개 기관에서 공동 발표한 《실버관광렬차 증편 및 서비스 소비 발전 촉진 행동 계획》 및 흑룡강성위 성정부의 신강 지원 사업 관련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리행하고 철도망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철도와 관광 융합’의 새로운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신강지원 실버관광 특별렬차 운행을 대대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광렬차는 느린 관광, 깊은 체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핵심 특징으로 하여 편안함과 몰입감을 동시에 갖춘 신강 탐방 관광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간의 일정을 통해 관광객들은 천산천지, 카나스, 투루판, 알타이, 사리몬호(赛里木湖), 카스고성(喀什古城) 등 신강의 대표적 관광지를 방문하여 이 지역의 독특한 인문적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 이 특별렬차는 관광일정 내내 같은 침대가 배정되며 렬차가 관광객을 따라 이동하는 등 관광방식을 취해 관광객들은 환승의 번거로움도 짐을 옮길 필요도 없며 느긋한 일정 속에서 관광지마다 충분한 체류시간을 갖고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료해에 따르면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발맞춰 할빈국그룹회사는 올해 5월부터 신강 방향 특별관광렬차를 다수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서북 변경지역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려는 실버 관광객의 날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